전북 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물환경정책 분야 시‧군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북도는 물환경분야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유도와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깨끗한 물의 원천인 청정수역보전등 환경정책 업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매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환경정책 분야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재정분야, 상하수도분야, 수질분야 등 물환경정책 업무 3개 분야 13개 항목의 평가지표로 이뤄진다.

남원시는 재정분야평가에서 예산 신속집행 및 21년도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확보액 등에서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하수도 분야에서 상수도 유수율 개선, 하수관로 보급률, 하수처리수 재이용율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수질분야도 가축분뇨 점검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물 환경정책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수상의 쾌거를 달성한 만큼 기관표창과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 전염병이 전국을 강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국제일의 청정수역 보전을 위하여 하수관로 보급,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엄정한 수질관리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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