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회장 김춘숙)는 지난 3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과 나누는 맛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으며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고추장과 된장을 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껏 담아 12개 읍면 소외된 노인가정과 장애인가정 등 250여 가정에 전달했다.

또 김장김치 13박스(260kg)를 홀몸어르신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가정에서 담은 고추장 등을 모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별 전달해 한파로 시린 소외계층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부안군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연말은 코로나19로 모이기가 어려워 회원 한 명 한 명의 수고가 더해졌지만 소외계층 이웃에게는 지금 당장 절실한 필요가 될 수 있는 나눔이기에 정성을 모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온정을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연합회가 앞장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에 더욱 집중하는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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