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3일 총 6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 867번째로, 전북 862번~865번은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가족이다.

4명은 모두 무증상이었으나 2일 무주에 도착해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입국 후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전주 환자인 전북866번은 1일부터 복부 불편함과 몸살기운이 있어 2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익산 환자인 전북867번은 직장 동료인 서울 은평구793번과 만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동선을 파악하며 접촉자를 검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860번은 아내인 전북801번 접촉자다.

이들 부부는 집단 확진이 발생한 익산 A어린이집 원아 부모다.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전북은 집단 발생 안정화된 상황이지만 언제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일상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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