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라북도공무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이 ‘완전히 새로운 노동조합, 그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3일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당선된 신임 송상재 위원장을 중심으로 오직 조합원만 보고, 도민과 함께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조합원과 언제나 함께하는(同行)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變化) △투쟁을 통한 조합원의 권익 증진(鬪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相生) 등 4개 핵심사항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노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사 생상의 조직문화를 통해 여러 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노동존중의 사회’를 선도하기로 했다.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사랑의 연탄나눔,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재 위원장은 “조합원과 도민들의 삶 구석 구석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코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제7대 노동조합의 목표와 행동을 분명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지용 도의장, 김윤덕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등도 제7대 노동조합 출범의 격려와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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