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섭(56, 사진)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이 지난 4일 순창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신임 부군수는 장류산업과 문화관광, 뉴딜산업 등 순창군 현안사업의 육성을 이끌 적임자로 발탁되어 4일부터 부군수 직을 수행한다.

이 부군수는 “순창에서 일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정 순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황숙주 군수님을 잘 보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가예산 확보, 순창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직자에 대해서는 “순창군 공무원들이 매우 유능하고 성실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공무원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에 있는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격의 없는 대화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돕고, 전라북도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끝으로 “순창의 올해 사자성어인 노겸근칙(勞謙謹勅)을 저부터 실천해, 부지런히 애쓰며 겸손하고, 실수가 없도록 삼가고 경계하겠다. 순창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이 고향인 이 부군수는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지역정책과 건설지원팀장, 총무과 비서관, 공보관실 공보행정팀장, 체육정책과 체육진흥팀장, 기업지원과장, 혁신성장정책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다양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은 물론 강력한 추진력으로 업무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열린 소통으로‘꼭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로 꼽힐 정도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특히 대외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사고와 열린 행정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무한한 신뢰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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