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장 신년사 영상 송출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생활안전-복지향상 등
올해 정책 추진방향 제시

정읍시는 4일 비대면 영상으로 신축년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무식은 유진섭 시장의 신년사 영상 송출, 신축년 사자성어인 ‘유지경성(有志竟成)’ 풀이, 부서별 새해 다짐을 담은 영상 상영 순으로 이어졌다.

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정읍 발전 추진을 비롯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 조성, 유수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기반 확충 및 신산업 개발로 농업의 미래 선도, 도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 시민의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 등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味香), 화향(花香) 등 정향(井香)의 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여 정읍의 향기를 온 누리에 알려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유 시장은 새해 첫날 새벽 대한고속 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운전기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서 있는 의료진들과 시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정읍소방서도 방문했다.

유시장은“유지경성이라는 시정 방향과 운영방침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과 정읍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의지와 뜻을 세워 힘차게 나아가 약진하는 정읍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희망을 전달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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