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원광어린이집(원장 김상형)이 사랑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육 교직원, 학부모님은 ‘모으는 사랑 나누는 행복’ 모금행사를 진행했고, 판매금액과 기부금 전액을 지난달 28일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모으는 사랑 나누는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군고구마를 팔아 판매 한 금액과 학부모님들과 보육교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을 합한 1백23만4,000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면서 어렵고 소외 된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었다.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은 "다들 힘든 요즘이지만 작은 관심이 모여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알고 더불어 사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해 보았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더불어 사는 행복 배웠어요"
- 사람들
- 입력 2021.01.04 14:10
- 수정 2021.01.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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