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29일까지 2021년도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은 자체예산 지원을 받는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경영비 절감을 위해 총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각종 시설과 방제, 농자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박스형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을 비롯해 포도 재배시설 지원, 노후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지원, 천마 자재 지원, 인삼 농자재 지원 등 총 8개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박스형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은 3평 ·5평· 1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신축을 지원하며, 포도 재배시설 지원 사업은 간이 비가림 시설, 필름교체, 관수시설, 계량기, 방풍 · 방조망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천마 자재 지원 사업은 천마원목을 비롯해 전용상토, 천마종균 구입을 지원한다.

인삼 농자재 지원 사업은 인삼 해가림 시설과 미생물 · 비료 구입을 지원한다.

고랭지채소 무사마귀병 방제 지원, 포도 재배시설 지원, 노후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지원, 천마 자재 지원, 인삼 농자재 지원은 50%, 박스형 농산물 저온 저장고 지원은 40%, 딸기 육묘용 상토 사업은 30%를 지원 받는다.

무주군 관계자는 “원예특작 분야 지원 사업은 많은 농업인들이 기반시설을 갖추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필요하다”라며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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