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계량기 동파 등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올 겨울은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전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동파방지를 위한 아파트 보온커버 1,100개를 보급하고, 동파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검침원을 통해 확인 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등 중점 관리한다.

또한, 사전예방에도 불구하고 동파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봉동읍 삼봉로 920 소재)에 긴급 복구반(급수공사 대행 6개 업체)과 단수로 인한 군민불면 해소를 위해 비상 급수반을 편성(급수차량 등 지원)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요령 안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한파특보 발령시에는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동파방지 안내문을 전파하는 등 군민 대상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 동절기 동파방지 대책마련과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보온재 충전 등 예방조치는 동파로 인한 불편 해소, 계량기 교체 비용 절감, 누수예방 등의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