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초광역화로 광역시 앞당겨"
"행정통합-초광역화로 광역시 앞당겨"
  • 박정미
  • 승인 2021.01.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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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광역화 전략 들어보니···

송지사 "전주 완주+익산통합
새만금배후 군산-김제-부안
행정구역통합··· 경북-충청
제주 등 광역적 사업 추진"

전북도가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추진단이 최근 밝힌 전국 광역권 전략에 맞춰 광역화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도지사는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역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역화의 방향은 ‘행정통합형 광역화’, ‘생활 광역화’, ‘기능형 광역화’ 등 3가지 방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행정통합형 광역화’는 광역시에 가장 빨리 도달하기 위한 안”이라며 “전주-완주 통합 뿐아니라 전주-완주+알파(α)까지 가는 통합이 이뤄져야 광역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전주-완주 통합의 논리였지만, 이를 벗어나 영역을 확대하고 인구를 조금 더 보태서 생활권역을 넓힌다면 통합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송 지사는 “때로는 익산의 어느 부분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광역시가 없는 서러움에서 벗어나 전라북도가 광역시를 갖는 도시로 빠르게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을 배후로 한 군산, 김제, 부안의 행정구역 통합도 언급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의 영역을 놓고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며 “세 개 시군을 통합하고, 새만금에 전북도출장소나 제2도청사를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로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 을 중심으로 한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의 통합이 필요하다”면서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만금 주변 자치단체가 영역을 놓고 서로 다툴 게 아니라 행정통합을 논의해야만 전북의 숙원인 광역시를 갖게 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에 이어 초 광역화에 대한 입장도 내비쳤다.

송 지사는 “이미 기능적인 초광역화 작업은 많은 부분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동서내륙 벨트는 경상북도와의 관계로 산업과 문화관광, SOC를 통해서 기능적 광역화 사업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바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 전남과는 최근 웰-에이징 휴먼헬스케어 밸리 사업이 좋은 사례로 평받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송 지사는 이어 “경북하고는 지덕 웰니스 산업 플랫폼 구축으로 광역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 충청 또는 제주하고도 천연자원 신의약 소재 사업으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같은 초 광역화 사업이 진행되어야 미래 신성장 등 전북도가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송 지사는 “지역의 초광역화와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식대로 전라북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며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끝없는 논의를 거쳐서 광역화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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