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올해 청년관련정책
청년미래지원센터 조성 등
32개사업 27억원 예산편성

진안군은 2021년 청년정책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청년관련 정책으로 직·간접 지원사업을 포함해 32개 사업에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정책은 청년 상한연령을 기존 39세에서 만45세로 연장하는 등 진안군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청년지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군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3개월 이상 근로하고 전·월세에 살고있는 청년(만18세~만45세)에게 월 최대 15만원씩 1년간(최대180만원) 청년주거비용을 지원하고, 2019년부터 청년들에게 호응이 좋은 청년창업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청년미래지원센터와 관련해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청년미래지원센터 마련 이전단계로 청년공간을 마련해서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협의체 활성화지원사업을 작년대비 2배 증액해 청년역량 및 청년소통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사업은 지난해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건의사항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전춘성 군수는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안군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원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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