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행복상자 50개 지급

순창군은 지난 6일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인 행복얼라이언스로부터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꾸러미상자’ 50개를 전달받아 복지시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지급했다.

이번에 전달한 행복상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핸드워시와 마스크, 아동에게 필요한 도서와 간식 및 비타민제 등이 들어 있다.

아동들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간편식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행복상자안에 포함된 물품은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30여 곳의 기부로 마련됐다.

행복얼라이언스와 순창군은 지난해 11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순창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2월부터 30명의 아동들에 대해 2,700만원의 기부금으로 7개월여 동안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행복상자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아동과 위기가정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 한해도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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