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완주군 2020년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가 2019년 대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완주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0년에 총 137건의 피해 발생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도 146건에 비해 6.2% 감소하였으며,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 중 40.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 24%, 기계적 요인 16.8% 순으로 발생되었다.

또한 공장·창고 등의 화재로 재산피해액은 약 2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77.2% 증가하였으나, 2020년에는 2명의 인명피해 발생으로 전년도 8명 대비 75%가 감소하였다.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은 완주소방서가 추진 중인 ‘불나면 대피 먼저’홍보, 화재안전특별조사 및 소방안전대책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교육·홍보, 소방안전대책 추진 등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으로 화재발생, 인명·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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