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범죄예방과 야간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보안)등을 설치,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읍면동 지역 가로(보안)등 유지관리 보수와 신설 및 노후 등기구 교체 정비, 정읍 천변 가로등 정비(조도 개선, 120개소) 등이다.

야간 보행환경이 취약한 어두운 길에 LED 조명시설을 설치 또는 교체 정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보안)등은 LED 램프를 사용해 현재 22.8%인 LED 고효율 램프 점유율을 31%까지 끌어올려 약 1억원의 전기요금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동 가로(보안)등 약 250개소를 신설하고 노후 등기구 약 200개소를 교체 정비한다.

이와 함께 정읍 천변 일원의 주요 도로 중 상대적으로 조도가 낮은 구간의 가로등 약 120개소를 교체 정비해 안전한 도로 통행 환경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더욱 밝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를 위해 에너지 절감에 좋은 LED등 관련 사업을 읍면동의 주요 노선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가로등 관리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은 물론 야간경관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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