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강소권 지원불이익 살펴
광역교통망-수소경제 등 논의

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하고 전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전북도당 소속 8명 중 김수흥 의원(익산갑)을 제외하고 7명이 참석해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회동에서 도내 의원들은 전북 핵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특히 메가시티에 대한 대응전략, 새만금 발전 방안, 수소경제 등을 의제에 올렸다.

도내 의원들은 회동에서 중앙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이 밝힌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 전북이 강소권이라 투입 자원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균형발전이 잘 이뤄지는 지를 꼼꼼히 지켜보기로 했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수소경제 1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북 전체에 수소경제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점,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농생명과 수산업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광역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김성주 도당위원장(전주병)은 코로나 방역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회동은 도내 의원들의 새해 첫 업무논의이고 각 의원들이 생각하는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관심을 모았던 선거 관련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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