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심뇌혈관질환의 기저질환인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스마트폰 연동 혈당측정기를 활용해 군민 당뇨관리를 실시한다.

스마트폰 연동 혈당측정기는 혈당수치를 직접 기록해야 하는 기존의 혈당측정기와 다르게 모바일 앱 설치 후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혈당측정을 하면 혈당수치가 모바일 앱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 건강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혈당수치의 정보화를 통한 체계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가정에서 스스로 당뇨관리가 가능하다.

관리대상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로 당뇨관리를 희망할 경우 보건의료원 3층 방문보건실에 방문하여 방문간호사에게 1:1 건강상담, 혈당측정기 사용법 교육을 받고 전화로 주기적인 당뇨관리 점검을 받는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당뇨병은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당뇨병의 위험성과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알고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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