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재난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특별대책으로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완주소방서는 6명의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을 3개 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 2968개소를 실시 완료하였고, 2021년에는 2,830개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건축물 기본사항 ▲대상물 이용자의 특성 파악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요인 점검 ▲대상물 주변 도로 확인을 통한 소방차량 진입 여건 등이며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 세부사항을 조사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정확한 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통해 안전한 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화재안전정보조사를 위해 완주군민과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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