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원장 이장호 교수)이 대형 해상풍력 터빈 실증 센터 설치와 관련해 국제 공모를 진행한다.

앞으로 모니터링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관광명소와 해상풍력의 전진기지로 삼기 위한 해상풍력연구원 모니터링하우스에 대해 참신하고 연구활동에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한 공모다.

공모는 오는 17일 까지 작품을 받아 최적 안을 선정한 후, 설계를 진행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관련 질의나 작품접수에 대한 문의는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063-469-8923~4)이나 www.offshorewing.kr 으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원에서는 지난 2018년 정부로부터 군산 말도 해상풍력터빈실증연구의 과제를 부여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지지구조물을 설치하고 터빈을 설치할 예정이며 풍황과 발전상황,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국제공모는 전라북도 건축사협회에서 대행하며, 그동안 국제공모 포스터를 제작하고 홈페이지 개설, 공모내용에 대한 영문 번역과 게시를 통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말도 인근해상에 5.5M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2022년 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니터링하우스는 주민과의 협업을 고려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고려하며 향후 관광 명소로 거듭날 멋진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이장호 해상풍력연구원장은 “국제 공모를 통해 세계의 디자이너와 아이디어를 공모, 대한민국의 대표되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통한 대규모발전단지로의 확대를 기대한다”면서 “국내외 많은 디자이너들의 많은아이디어 작품이 응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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