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외국어교육센터 승인완료
어린이영어도서관등 교육만전

익산 지역에 외국어교육센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외국어교육 인프라가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 메카로 도약이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 기관 승인 절차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 이리남중 자리에 개원한 외국어교육센터는 3층 규모로 북카페, 블록존, 지구촌여행관, 요리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민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및 야외무대, 힐링공간이 조성됐다.

외국어교육센터는 상황·체험 중심 언어교육을 통해 실생활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2외국어(중국어) 및 영어과정을 진행한다.

학생 대상으로는 초등기본외국어과정, 방과후과정, 방학캠프과정, 제2외국어 교육과정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개관 2년째를 맞은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영어 독서문화 중심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자료실 및 프로그램 운영실, 키즈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도서 등 4만여 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영어원서를 장서로 구축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한 곳에서 열람 및 대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자료를 레벨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여기에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다양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에는 영어문화학교, 시즌 별 특별 체험 프로그램, 지역아동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 등 참신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학생 및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