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역에 내린 눈으로 칠보면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이 순백의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함박눈이 내린 무성서원 일대는 우아한 건축미와 눈꽃에 덮인 은행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무성서원은 병풍처럼 두른 성황산의 산세와 함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