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733억 편성… 15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근영)는 오는 15일까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해외진출 지원 사업이다.

이번 1차 모집에는 올해 수출바우처 예산(1천64억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733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성장 주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눠 모집한다.

특히, 혁신바우처는 △브랜드K 선정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선정 기업 등 혁신성장을 이끄는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하며, 12가지 형태로 구성된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업참가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로 문의하면 된다.

김근영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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