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9일 대설·한파 피해를 입은 김제시 광활면 일대 하우스감자 재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 본부장을 비롯해, 장경민 부본부장, 김태곤 농협김제시지부장, 신광식 광활농협 조합장이 함께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겨울철 농업재해 피해예방과 재해복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기상특보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고 특히 김제는 22.1㎝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했으며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라북도 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돼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전북농협에서는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 발생지역과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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