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월 11일 겨울철 한파로 난방기구 사용증가에 따라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해 현장 방문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코로나19로 힘든 공설시장 및 용남시장의 관계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시장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향상 시켜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시장은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고 가연성 상품이 많아 급속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고, 시장 통로에 설치된 좌판이나 시설물 때문에 소방활동에 장애가 많으며, 노후 전기배선등으로 화재 위험이 곳곳에 있다.

한편 박덕규 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와 상인들이 공동의 노력이 필요 하다.“며 ”주변의 위험 요소를 한 번 더 점검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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