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역학조사 '난항'
전북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역학조사 '난항'
  • 박정미
  • 승인 2021.01.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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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제출 거부 방문자 파악
더뎌…익산어린이집 2명추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40명을 넘어섰다.

또 기저질환이 있는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일고 있다 보니 사망자도 26명이나 됐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에서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익산시 가정어린이집 관련해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남원시 중소병원 종사자 1명, 군산으로 들어온 미군 1명, 순창 요양병원 입소자 1명도 감염됐다.

남원의 A 기도원을 다녀온 전주 지역 어린이집 교사 1명과 2세 원아 1명이 확진돼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2명이 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중수본의 승인을 받아 관리가 어려운 남원 병원의 직접 접촉자 16명을 남원의료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자택이나 전원 조치를 통해 병원 밀집도를 낮추기로 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기도원과 관련한 역학조사는 관련자들의 비협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명단 제출 거부로 방문자 파악조차 더딘 상황이어서 기도원 인근 진출입로 CCTV 분석 등을 통해 방문자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기도원 내부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현수막 등을 발견, 이에 대한 연관성도 함께 조사 중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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