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연초에도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관촌면지역발전협의회 정기훈 회장과 정도건설 김유순대표는 군수실을 방문해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는 관촌면 발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로,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향토기업 정도건설을 운영중인 김유순 대표는 200만원을 기탁하면서“그 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심민 이사장은“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서도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지역 인재육성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1,6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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