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35사단에
마스크 1만2천장 전달

 

심 군수는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은 데 이어 12일 향토예비사단인 35사단을 방문, 김천석 사단장에게 마스크 1만 2,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방역물품이 부족할 수 있는 35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약 800만원 상당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35사단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 화상카메라 23대와 행사용 텐트 40개 및 의자 300개, 제설장비 및 자재(제설살포기 1대, 제설용 소금, 모래, 염화칼슘 등)를 지원했다.

임실군과 35사단은 지자체와 군부대 간 상생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군은 각종 다양한 군부대 지원 대책을 수립, 추진해 왔다.

2019년에는 외출장병에게 차량과 임실사랑상품권 4,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전입하는 군인 세대에 임실사랑상품권 30만원과 임실투어를 진행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에 필봉농악 등 문화예술공연 지원과 나홀로 장병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군장병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군부대와의 상생하는 방역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상생방안을 모색하여 이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함께 노력하고 이겨내자”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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