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립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 부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야 가능한 성과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9년 12월 권역응급센터 재지정 후 응급환자 우선 진료프로세스 구축, 인력확충, 시설개선 등 고강도 개선책을 쏟아냈다.

그 결과 지난해 평가 항목별 점수는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진료율 91%, 최종치료 제공률 93.3% 등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평가 점수보다 각각 4.4%p, 2.7%p 오른 수치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준 의료진과 직원들에 고맙다”며 “응급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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