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귀농인들을 위한 농업창업과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자금 최대 3억, 주택자금은 7,500만원이며 금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상자는 농촌 이주 직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자,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세대주다.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29일까지 장수군 농업정책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 융자 지원해 신규 농업 인력을 육성할 계획”며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주민 융합,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 토지·주택정보, 멘토컨설팅, 재능기부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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