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15일까지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참여자 의무사항 및 보충식품 제공 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13일 장수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매월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패키지인 영아~출산수유부 대상으로 조제분유, 쌀, 달걀 등을 각 가정에 1~2회 배송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참여 의무사항 및 보충식품 제공 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식품업체 변경안내, 식품배송일정 및 영양교육자료, 코로나 예방수칙 등을 밴드에 게재해 대상자가 교육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양사가 답변을 해주어 의문점을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군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집합교육이 중단된 후 대상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밴드(밴드명:장수군영양플러스)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에 따라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영양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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