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억8천만원 순이익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개선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군산시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을 실시한 결과 4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수협은 지난해 7월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광철 조합장을 중심으로 취임 5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27억4,200만원의 재정 상태에서 4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 32억2,200만원의 개선효과를 거둠으로 경영 상태를 정상화시켰다.

특히 경제사업의 경우 역대 최고액인 974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해 전년대비 8억8,000만원이 늘어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상호금융 사업도 전년대비 9억5,000만원이 증가한 5억7,000만원으로 마감해 전체 4억8,000만원의 순손익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지속적인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얻은 값진 성과”라며 “올해에도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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