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 에서는, 지난 13일 김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5백만원의 장학금을 김제 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제산림조합은 지난 1994년에 설립되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및 건강한 숲 조성과 산림소득 증가를 목표로 하여, 임업 기술 지도와 더불어 임업 정책자금을 관리·운용하고 조합원의 임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등 임업 발전의 주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김제 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함길권 조합장은 “김제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김제 발전과 산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인재 양성에 이바지해주신 김제산림조합의 뜻 깊은 후원에 감사 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김제 사랑장학재단의 기금으로 쌓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 사랑장학재단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사업,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평선 나눔스터디사업을 시작하여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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