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이 마음꽃복지센터(센터장 서경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따뜻한 복지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삼례읍은 마음꽃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에게 정신건강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마음꽃복지센터는 위기가정 발굴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봉동읍에 소재해 있는 마음꽃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 ‘마음꽃 피우다’를 모토로 개소한 이래 공감과 위안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세대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그 결과 전라북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 수상(2017년), 2020년 지역사회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품질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서경범 센터장은 “코로나19 및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우울증과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음이 아픈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복지사각지대의 마음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활성화해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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