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문제해결을 포함, 전국적으로 10조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자금, 기한연장 각 5조원씩 총 10조원 한도로 2월 26일까지 지원한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를 포함하는 이번 자금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대출상품에 따라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기요 본부장은 “설 명절자금 특별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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