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는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면서 누적 확진자가 959명으로 늘었다.

13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익산 1명, 순창 2명, 남원 2명 등이다.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남원의 한 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입원 환자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창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퇴원한 환자와 배우자가 확진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순창지역 확진자가 입원했던 순창 요양병원 2병동이 당시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이 환자 또한 당시 전수 조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7일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특별 방역 대책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일부 업종에 대해서 영업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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