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재개발원이 도민을 위한 평생학습 무료 강좌를 제공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21년 ‘전라북도 도민강좌(jeonbuk.npagoda.com)’를 개강해, 외국어, 자격증, 공무원, 인문교양 등 도민들의 다양한 지식습득을 위해 486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외국어의 경우 영어(토익, 토플, 회화 등)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강좌가 진행되고, 모바일로 내려받기도 가능해 출·퇴근 시간 등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공무원시험 강의도 무료로 볼 수 있다.

9급 일반행정직부터 세무직, 교정직, 경찰직, 고용노동직의 강의가 제공된다.

자격증은 갱신 없는 평생 자격증으로 40~50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인중개사를 비롯해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물류관리사 등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강관리, 은퇴설계, 귀촌 등 교양강좌 부분을 대폭 확충했다.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전부터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등 오랜 기간 축적된 온라인 강의 시스템과 경험으로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송희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전라북도 도민강좌를 통해 도민들이 무료로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재개발원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겨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민강좌를 원하는 전북도민은 네이버나 다음 등 검색창에 ‘전라북도 도민강좌’를 검색하거나, 전라북도 도민강좌 웹주소(jeonbuk.npagoda.com)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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