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동 배산공원을 시민힐링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종오 익산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배산공원은 익산의 대표적인 도심숲”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힐링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자연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배산공원의 노후된 산책로 및 휴식공간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배산공원 정비사업 관련 예산이 편성됐다”며 “익산시는 사업 시행 전 시민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장기적인 밑그림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명품공원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오 의원은 호남의 관문인 KTX익산역 광장에 시계탑을 재현,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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