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2일 이번 대설・한파로 인하여 상수도, 보일러 등 동파 피해를 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제시 지정기탁금으로 긴급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수리비는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전수 조사하여 기준중위 소득 100% 이내 저소득 가정 중 상수도, 보일러 동파로 긴급히 수리가 필요한 가정을 추천하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즉시 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긴급 수리를 지원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긴급복지 지원, 통합사례관리, 푸드뱅크를 통한 식품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시 지정기탁금은 관내 기업, 단체, 개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탁한 성금으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기준중위 소득 100% 이내 저소득 가정을 위하여 생계비, 의료비, 재난·재해복구비, 집수리 등으로 쓰이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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