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와 관련, 지난해 3월부터 인천공항 이송지원단을 통해 전북지역으로 이송된 해외입국자가 1만명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송지원단은 인천공항 입국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배치했다.

운영총괄반, 수송반 2팀, 상황관리반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1일 소방공무원 20명과 차량 14대를 운용중이다.

해외입국자 수송인원은 지난 13일 기준 1만37명으로 내국인 6,764명, 외국인 3,273명 등이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959명 중 9.4%에 해당하는 90명이 해외입국자로 파악됐다.

김현철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입국자 이송과 관리를 강화해 해외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