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서는 지난 1월 15일 김제산림조합과 김제사랑상품권 판매·환급을 위한 판매대행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산림조합에서도 김제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가맹점 환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기존 농협은행, 우체국, 전북은행, 지역 농·축·원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33개소의 판매대행점에 이어 1곳이 추가되어 34개소 금융점포로 늘었다.

지난 2000년 11월 최초발행을 시작으로 운영되어온 김제사랑상품권은 2020년 12월 기준 누적 발행액이 850억원을 넘어섰으며 김제 지역에만 유통되는 지역화폐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김제사랑상품권은 지류형 5,000원권, 10,000원권과 지난해 7월 출시한 카드형 상품권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10%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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