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21년 쌀 경쟁력제고사업 신청 접수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쌀 품질 향상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육묘장 12동, 공동육묘장 시설개보수 4동, 농업용 방제드론 3대, 채종포단지 16ha, 집진기 4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지원하는 공동육묘장 시설개보수 지원사업은 지원 후 5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된 육묘장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또 곡물건조기에서 발생되는 분진 등 농촌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하는 집진기 지원사업은 곡물건조기 구입연한을 5년에서 10년으로 완화해 분진 발생에 따른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신동진 대체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농업기술원과 협업해 채종포 단지 16ha를 조성 및 육성해 농가에 우량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농업정책과(☎ 063-580-4037)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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