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년 만들기 실현을 위해 만 60세 이상 임실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 목적뿐만 아니라 매년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기억력 감퇴가 시작되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및 치매 고 위험군인 75세 이상 노인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중 고 위험군인 75세 이상 노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 안내물을 등기 우편발송을 진행한다.

진단검사 방법은 1단계 선별검사로 인지기능 감퇴를 선별하고 인지 저하로 의심되면 2단계 진단검사를 통해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유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관리해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와 조호물품 제공 및 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이내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은 관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치매안심센터(063-640-3374~3381)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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