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병원회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의 사회적 실천 선언과 ‘감염제로 솔선수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의료기관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함께 동절기 지속적인 환자 증가 우려에 따라 현장의 방역 경각심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전북대·원광대학교병원, 군산의료원 등 전라북도 병원회 소속 32개 의료기관은 선언문과 감염제로 솔선수범 캠페인 문구 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 후 SNS와 원내 게시판 등 대내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 종사자는 “나와 내 동료, 그리고 환자의 안전을 위해 사적 모임을 지양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위생, 환경소독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과 “환자 및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을 위해 환자의 외출, 외박, 면회 등을 철저히 관리할 것” 등을 이행하게 된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전북도병원회의 실천 선언문과 캠페인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에 참여할 수 있는 대도민 참여형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 도 출연기관, 공공기관, 민간사회 단체 등 모든 분야의 참여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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