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주거환경 등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여성 등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하여, 근로자의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해당 임차료의 80%이내, 1인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중인 근속년수 7년미만 근로자에 한하며, 근로자의 주소가 김제시인 경우 월 최대 30만원이내, 기업당 15명 이내로 지원, 타시군 근로자의 경우 월 최대 15만원이내, 기업당 5명 이내로 지원해주며, 사업신청일 기준 근무연수가 1년이내인 경우 우대 지원해준다.

단, 나머지 월세20%와 보증금, 월관리비는 지원받는 기업에서 부담해야 되며, 6개월 미만의 단기계약자와 외국인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시행으로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것이며, 또한 지역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노동력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우수 인재 채용과 타 지역 근로자 영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박준배 시장은 “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숙사비를 지원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업체의 기숙사 마련으로 안정된 고용환경이 조성되어 유눙한 인재들이 김제시로 많이 유입되길 바란다” 전했다.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이달 27일까지 김제시 투자유치과(☏540-3981)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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