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9일 제22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우석대 박세현(한약학과 4년) 학생이 250점 만점에 222점(88.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은 지난 8일 서울 및 전북지역 2개 시험장에서 진행됐으며, 전체 136명의 응시자 중 115명이 합격해 84.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박세현 학생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수석이라는 큰 영광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더불어 주변 분들의 뜨거운 격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석대 한약학과는 지난해 유단비(12학번) 씨에 이어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한약사 양성 요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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