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무역(대표 김상원)은 20일 전주대학교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상원 대표는 “전주대의 우수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유학생들이 조기에 한국에 적응하고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KCL무역도 유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 한-베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전주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CL무역은 이번까지 전주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2,700만원을 기부해 왔으며, 특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의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교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익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유학생들이 국제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무역은 베트남 유학생을 한국에 유치하고, 한-베 교육 협력 모델을 구상하는 기업이다.

특히 전주대와 베트남 노동부 간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전주대-베트남 전문대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현재 베트남 8개 전문대학에 전주대 학과 교육과정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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