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정책과-동물위생시험소
토지정보과-국제협력과 '우수'

전북의 위상을 빛낸 '이달의 으뜸 도정상'에 전북도 문화예술과가 선정됐다. /전북도 제공

전북의 위상을 빛낸 ‘이달의 으뜸 도정상’에 전북도 문화예술과가 선정됐다.

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0년 12월 중 업무성과가 탁월해 전북의 위상을 빛낸 5개 부서를 선정하고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문화예술과, 우수부서에는 토지정보과, 국제협력과, 수산정책과, 동물위생시험소 4개 부서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인 문화예술과는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세계서예비엔날레 전용관, 문학예술인회관, 웹툰캠퍼스 조성 등 국가예산확보 및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라북도 대표 문화시설 건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구축 등 전북형 뉴딜 성공안착을 위한 협의체 TF 운영 및 선도사업을 발굴해 2021년 국가예산을 7천114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위기 속 예술인(단체)에 대한 선제적 대처를 위해 공공 미술프로젝트, 예술인 창작준비금 등 11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토지정보과는 지적재조사 유공 및 세계측지계 변환 우수성과로 국비 77억원을 확보했으며, 도로명주소 업무유공 대통령표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0여년 전에 만들어진 종이지적 측량정보가 부정확하고 훼손·변형돼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으로 인해 연 3천800억원의 소송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적불부합지를 재측량, 지적공부 등록을 전산화해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했다.

국제협력과는 대중매체를 활용한 다문화 수용성 증진으로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으뜸 도정상 선정 부서는 격려금과 최우수 부서 가점과 개인 가점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있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으뜸도정상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도정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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