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20일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군산2명과 순창, 남원, 익산 각각 1명 등이다. 

1천 번째 확진자는 도내 971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19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인 발열과 근육통, 인후통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 군산 A교회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또 999번(군산) 확진자는 미국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다.

이들은 모두 격리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순창 확진자는 순창군 A 요양병원 입원자로 주기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09명이 됐다.

남원 확진자는 남원 B 병원 간호조무사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퍼뜨릴 수 있는 지표인 도내 감염 재생산 지수는 19일 현재 0.71을 기록했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13일 0.82, 14일 0.83, 15일 0.92, 16일 0.91, 17일 0.87, 18일 0.71 등 안정세를 보인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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