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인영)는 지난 15일 적극적인 조치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지사우체국 직원에게 20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15일 1,700만 원을 보내달라는 아들의 전화를 받고 지사우체국에 방문하여 만기 10일 정도 남은 정기예탁금을 해지하려고 하였다.

이에, 우체국 직원이 돈의 사용처를 물으니 정확한 대답을 하지 않자 수상히 여긴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피해자를 설득하는 한편 즉시 경찰에 신고하였다.

경찰관이 출동하여 확인 해보니 대환을 빙자한 보이스피싱과 아들의 핸드폰에 악성앱이 깔린 것을 확인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인영 서장은“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도움을 준 지사우체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선량한 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