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해온 ‘청소년 도시재생 대학’이 지난 20일 수료식과 함께 마무리 됐다.

청소년 도시재생 대학은 청소년 맞춤형 도시재생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로 원도심의 주역을 양성하는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대학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 도시재생 대학은 도시재생 전문가의 강의와 미션을 통한 중심시가지 현장 탐방,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태평로와 우암로 일대 원도심 지역에서 그들의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고 문제점을 찾았다.

특히 미션을 통한 중심시가지 현장 탐방과 워크숍을 통해 그들 방식으로 동네를 표현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사업제안서를 기획하기도 했다.

시는 청소년 도시재생 대학 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리더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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