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두명)가 관내 아파트와 빌라 등 다세대주택 11곳에 재활용품 분리 배출 관련 안내판을 설치해 자원 순환율을 높일 전망이다.

무주읍에 따르면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안내판에는 분리배출 방법(라벨 등 재질이 다른 물질 분리->종류, 재질별 구분->용기 안의 내용물 비움->헹굼)부터 쓰레기 종류(일반, 대형 생활폐기물, 병, 고철, 비닐, 캔, 플라스틱 등)와 배출요령 등을 상세히 담았다.

무주읍사무소 개발팀 박은석 팀장은 “오염된 모든 재활용품은 더 이상 재활용할 수가 없다“라며 ”주민들이 수시로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세운만큼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고 꾸준한 홍보와 계도로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거나 환경오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그동안 분리배출을 한다고 했어도 플라스틱, 병, 캔 등 가리지 않고 한 데 넣어서 내놨었다”라며 “앞으로는 안내된 내용대로 잘 숙지하고 분리배출해서 오염을 줄이고 자원 순환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무주군 무주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우유팩(200㎖ 50개, 500㎖ 20개, 1000㎖ 10개)을 모아 오면 새 화장지로, 폐건전지(1kg 또는 2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준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